시종일관하는 기쁨의 삶 [8]
2010년 6월 2일 (수)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시종일관하는 기쁨의 삶 [8]
빌립보서 4:1~7
Philippians 4:1~7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1 Therefore, my brothers, you whom I love and long for, my joy and crown, that is how you should stand firm in
the Lord, dear friends!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2 I plead with Euodia and I plead with Syntyche to agree with each other in the Lord.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3 Yes, and I ask you, loyal yokefellow, help these women who have contended at my side in the cause of the
gospel, along with Clement and the rest of my fellow workers, whose names are in the book of life.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4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5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The Lord is near.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6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7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말씀묵상
세상에 변화의 영향력을 끼치는 기독교의 차별화된 능력은 기쁨에서 나옵니다.
많은 종교들이 계율과 두려움에 얽매이지만 기독교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와 환경을 신뢰하지 않고 예수님을 자랑하기 때문에, 그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선물로 주어지는 은혜에서 비롯되며, 기쁨으로 인해 감사가 생겨나는 기쁨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입
니다.
따라서 예수님 때문에 참을 수 없는 기쁨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지 못하다면 병든 신앙이거나 신앙의 길에 제대로 발을
들여 놓지 못한 것입니다.
이 기쁨을 시종일관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자신의 확신과 신념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서야 하며,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자기 위치를 지켜 서라는 말입니다.
사단은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해 낙심하고 마음을 흐트러지게 하려 합니다.
따라서 주 안에서 굳세게 서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낙담할 문제만 크게 보이고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 매순간 기쁘게 살기 원한다면 주 안에서 굳세게 서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
게 할 때 내가 서있는 그 자리가 천국이 되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칙은 차이를 극복하고 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바울은 다툼의 본질이 무엇인지, 누가 더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진리에 대한 것이 아닌 한, 싸우지 말고 한 마음을 품으라는 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한 우리는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화목하고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툼은 전염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교회 안팎에 큰 상처를 주고 기쁨이 사라지게 됩니
다.
따라서 진리 문제가 아닌 한 우리는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해야만 합니다.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으로 축복할 때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 될 수 있는 비결은 확신과 의견을 구분해서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먼저 용서를 구하며, 사소한
일에서 자신의 친절을 보여 줄 기회를 찾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더 많이 동의
하고 더 적게 논쟁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더 많이 고백하고 더 적게 지적하면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원칙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회심하기로 결단하는 선택입니다.
따라서 바울처럼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원망과 상처를 선택할 것인가 기쁨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
는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을 배제하고 기뻐하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주 안에서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기쁨의 마중물을 퍼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한 해 동안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기쁨을 선택함으로 시종일관하는 기쁨의 삶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