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열매의 삶
2010년 8월 1일 (일)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풍성한 열매의 삶
창세기 50:22~26 Genesis 50:22~26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2 Joseph stayed in Egypt, along with
all his father's family. He lived a hundred and ten years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3 and
saw the third generation of Ephraim's children. Also the children of Makir son of Manasseh were placed at birth on
Joseph's knees.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
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4 Then Joseph said to his brothers,
'I am about to die. But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ake you up out of this land to the land he promised on
oath to Abraham, Isaac and Jacob.'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5 And Joseph made the sons of Israel swear an oath and said,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hen you must carry my bones up from this place.'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26 So Joseph died at the
age of a hundred and ten. And after they embalmed him, he was placed in a coffin in Egypt.
말씀묵상
열매맺는 삶이 무엇인가? 인생에서 열매맺는 삶은 가장 가치 있는 삶이고, 가장 가치 있는 삶은 이 땅에서 있다
가 사라질 일시적인 것을 위하여 인생을 낭비하지 아니하고, 영원한 것 을 위하여 우리 인생을 쓰는 것입니다.
열매 맺는 삶이라는 것은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풍성한 나무는 먼저 뿌리가 제대로 튼실하게 내려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17장 8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예레미
야에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
하며 그 잎이 청청하여 가물은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을 것이니라’ 생애에 가뭄과 한발
이 온다고 할지라도 어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샘 곁에 뿌리를 내릴 때에 그 나무가 튼실하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데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씨가 아무리 좋아도 나무가 아무리 양질의 나무라 할지라도 그
나무가 박토에 뿌리를 내린다든지 사막에 뿌리를 내린다면 얼마 안 있어 메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뿌리가 든든히 내리면 그 다음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줄기가 튼실해집니다. 줄기가 든든히 세워집니
다. 그 줄기를 통하여 뿌리의 진액이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풍성한 삶을 위한 삶의 줄기가 무엇입니
까? 풍성한 나무의 열매를 맺는 줄기가 무엇입니까?
창세기 50장 24절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뿌리가 튼튼하니까 죽음의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
를 권고하시고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요셉의 삶의 줄기는 하나님이 내 인생을 끝까지 권고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권고하심에 대해서 눈을 뜨면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 줄기의 강화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속에 기억하십시오.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져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
은 여러분들을 권고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하십시오.
40년 광야생활이 끝나고 난 다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우시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
안을 정복하게 하시고 정복할 때마다 하나님이 백성들을 권고하셔서 지역들을 승리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권고는 나중에 미가라는 선지자를 통하여 깨닫게 하십니다. 미가서 5장에 보니 이렇게 말씀하십니
다.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를 통하여 우리를 권고하실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늘도
우리를 권고하시는 것입니다. 이 주님의 권고가 오늘까지 요셉시대부터 지금까지 이 땅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요셉이 저희들에게 나타나시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실 것이다. 이것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의 줄기였습니다.
이제는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열매 맺는 가지입니다. ‘요셉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뛰어 넘었다고 했습니다. 모든 나무에는
가지가 필요합니다.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 가지가 담을 뛰어넘었다고 했습니다. 삶의 한계, 인생
의 벽 앞에서 담을 뛰어넘는 뜻도 있지만 그 가지가 담을 뛰어 넘어서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와 영향력을 끼친
다는 것입니다. 영향력에 관한 것입니다. 요셉은 그의 삶을 살아가면서 철저하게 그의 가지가 제대로 된 영향력
을 끼치고 살았습니다. 소위 이 영향력을 끼치기 위하여 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 세가지를 기억하십시오.
튼실한 영혼에 대한 뿌리, 하나님이 권고하신다는 줄기,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영향력을 끼치는 요셉처럼 한결
같은 친절, 한결같은 존경, 한결같은 충성, 한결같은 경건, 힘들겠지만 하나님 나에게 이런 풍성한 가지의 영향
력을 갖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적용이 무엇입니까?
요셉은 오늘 50장 앞에 22절부터 24절까지 계속해서 삼대, 자기 증손자, 손자들을 앞에 놓고 계속해서 이 신앙
의 유산을 물려주었습니다. 계승시켜주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요셉의 신앙을 계승시켜 주는 것입니다.
신앙 계승은 여러분 삶에 결정적인 영적 전투입니다. 사소한 전투를 아무리 이겨도 결정적인 곳에서 실패하면
그것은 전쟁에서 지는 것입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흐트러진 우리의 모습들을 다시 한 번 집중력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의 눈
을 뜨게 하셔서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하면서 우리 모두가 다 겨우겨우 마른 가지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삶의 열매를 결실할 수 있는 하나님 백성들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4.09.12)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