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부이신 나의 주님

2010년 8월 26일 (목)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나의 전부이신 나의 주님

골로새서 1:15~19    Colossians 1:15~19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5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6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7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8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and the firstborn from among the

dead, so that in everything he might have the supremacy.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19 For God was pleased to have all his fullness dwell

in him,

말씀묵상

에바브라가 사역했던 골로새 교회에 이상한 이단이 들어왔습니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주님 외에 다

른 천사도 숭배해야 한다, 예수님 외의 다른 지식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을 헛갈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은 성도들의 불필요한 의심과 혼란을 제거해 주는 말씀으로 골로새서 1장 15-19절을 선언했습니다. 말씀 속에

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세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며 마음의 신비의 세계를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15절에 나와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

다 먼저 나신 자니’ 이 말은 한 마디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은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니라.’라고 표현합니다. 그 영광의 광채라는 것은

모든 본질, 모범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입니다. 또 그 본채의 형상이란 말은 본래 그리스어에서 도장이라는 뜻

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도장 찍은 것과 같이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

수님이 나의 전부이고,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이 다 예수님으로부

터 창조되었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만물을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17절을 보십시오.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예수님께서 만물을 잡고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이 우주의 질서가

혼돈되지 않고 안정되게 누리는 것입니다. 그 분이 만물의 창조주가 되셔서 만물을 장악하셨다는 것은 주님이

만물의 영장되는 모든 사람들 한 분 한 분의 주인이시라는 말과 같습니다. 오늘 창조주 되신 주님 앞에 겸손하

게 주인되심을 주권을 올려 드리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신비의 세계는, 18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세 번째 마음에 새길 것은 ‘예수님은 몸인 교회의 머

리이시다’입니다. 이 몸의 으뜸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려고 하면 피가 살아 움직여야 됩니다. 교회가 그렇게 움

직여야 됩니다. 그런데 몸이 교회라 이야기 했을 때 그것을 단순히 눈에 보이는 교회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

형 교회인 우리 자신도 여기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몸인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

기 위하여 몸의 유기적 관계의 활동이 되기 위하여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와 있습니다. 몸은 첫 째 하나됨과 단순성을 가지고 연합을 이루어야 됩니다.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연합을 이루지 않고 몸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우리 몸은 경련을 일으킬 것입

니다. 그래서 반드시 몸은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듣고 같이 순종의 길을 걸어서 연합의 길을 걸

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몸은 다양성이 있어야합니다. 몸은 눈의 기능이 있고, 코의 기능의 있고

입의 기능이 있습니다. 다양성 속에서 일치가 있어야 우리 몸이 제대로 유기적인 피가 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

로 몸은 상호 연합해야 합니다. 신약에서 집을 지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핵심

이 되는 돌을 의미합니다. 그 돌을 중심으로 상호 연결시켜 집을 지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 핵심 되는 돌을 빼버

리면 집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핵심이 되어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때 일어나는 일들이 18절 뒤에 나와있습니다.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어 친히 으뜸이 되시면 모든 곳곳마다, 인종 등

모든 것을 막론하고 교회가 참으로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선포하게 됩니다. 골로새서 1장 15-18까지의 말씀

을 반복해서 되뇌어 보십시오. 여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이 영광을 주시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손수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창조주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참 머리이시다.

이것이 확정되면 19절을 우리가 선포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안 에 거하게 하시고’

예수님 안에 모든 권세와 능력과 영광과 은혜, 하늘과 땅의 모든 지혜와 지식과 부요함이 다 들어 있다는 것입

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필적할 만한 경쟁자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죽을 때 내 죽음

의 끝이 되시며, 가난할 때 그리스도는 내 부유함이 되시고, 어둠 속에 있을 때 그 분은 나에게 별이 되시며 밝

음 속에 있을 때 그 분은 나의 태양이 되십니다. 그 분의 지혜는 나침반이며, 그 분의 지식은 우리의 교훈이며,

그 분의 능력은 우리의 보호자요, 그 분의 공의는 우리의 보증인이며, 그 분의 사랑은 우리의 위로요, 그 분의

자비는 우리의 안위이며, 그 분의 불변성은 우리의 신뢰가 됩니다.

오늘 이러한 예수님 안에서의 충만이 저와 여러분의 것으로 주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능력은 우리가 취하는 것

이 아니라 나의 전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얻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마음의 신비에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

스도는 참 창조주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다 라고 계속 선포하셔서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위로

부터 주시는 귀한 것들을 받아 누리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5.1.16)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