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신선하게 사는 법
2010년 9월 23일 (목)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매일매일 신선하게 사는 법
골로새서 3:12~15 Colossians 3:12~15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
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2 Therefore, as God's chosen people, holy and dearly loved,
clothe yourselves with compassion, kindness, humility, gentleness and patience.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3 Bear with each other and forgive whatever grievances you may
have against one another. Forgive as the Lord forgave you.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4 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
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5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말씀묵상
성령 안에서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생각하면 부족한 것 있어도 아직까지 부패한 본성이 남아
있어도 날마다 신선하게 주님이 나를 새롭게 하실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 용납, 용서 7가지 옷을 아침마다 입고 새 옷을 입는 것입니다
.
7가지 중 첫 번째는 긍휼입니다. 이 옷을 입으려면 과거의 것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신
선하게 살려면 옷을 입어야 합니다. 긍휼의 헬라어 원어는 서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연민의 감정을 갖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가 매 주일마다 신선할 수 있습니
다. 두 번째는 자비입니다. 긍휼이 내적인 것이라면 자비는 외부로 표현된 것입니다. 친절, 미소
등 실제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겸손입니다. 그런데 이 겸손이라는 것 누
가하는 것입니까? 겸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겸손한 것보다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위치 남을 통제
할 수 있는 분이 겸손할 때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능력이 나오고 신선함이 나오는 것입니
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왕자요 겸손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나은 자리에 있으면서 매일
아침마다 겸손으로 옷 입으면 신선함의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온유입니다. 이 온유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절제할 수 있는 힘 혹은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고 또 하나는 마땅히 할 수 있는데도 자신이 기꺼이 포기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
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나 덜하고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보다 하나 덜하면 은혜가 되
는 것입니다. 온유 때문에 양보하고, 손해 보고, 조금 덜 가지면 놀랍고도 신선한 일이 그날 일
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오래참음입니다. 문자 그대로 오래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참 용기는 참고 용서하고 기다리는 거예요. 소극적으로 말하면 한걸음 물러나서 꾹 참는 것입니
다. 그럴 때마다 주님과 나만이 아는 신선함을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여섯 번째 용납하는 것입니다. 오래 참는 것이 소극적인 것이라면 용납은 적극적인 용어입
니다.
남들을 알아주고, 세워주고, 붙잡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의 이익을 위하여 남들의
축복의 근원이 되고, 은총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는 서로 용서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무턱대고 내 감정을 억누르라 그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감정이 있지만 남겨두지
말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때문에 매일 아침 기적과 같은 새 옷으로 매일 아침 신선한 옷을 입
고 살려면 이 용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용서 받는 데는 조건이 필요 없었지만 우리
가 신선하게 사는 데는 용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습니다. 첫째는 마치 그 일
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 사람을 대해주는 것입니다. 다 용서했다는 것은 남의 잘못을
입에 언급하지 않는다 뜻입니다. 또 하나 용서에 포함되는 것은 내가 용서한 것도 잊어버리는 것
입니다. 사람이 왜 신선해지지 못하는가 하면 억울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내가
저 사람에게 얼마나 잘해주었는데. 그 사람이 날 이런 식으로 대우할 수 있다니’라는 마음이 아
니라 내가 용서한 일도 다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얼마나 용서 받은 존재인
지를 생각하면 잊어버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용서’를
아침마다 생각해서 새 옷을 입으면 고목처럼 되지 아니하고 연한 신록의 아름다운
빛의 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이 있습니다. 14절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즉, 흩어진 7가지 구슬을 바로 사랑이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이 마음들이 이 7가지를 묶
어주는 띠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2절 앞부분에 ‘그러므로
너희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즉, 우리가 주님 앞에 사랑 받은 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 받지 못할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너는
거룩해. 너는 사랑 받는 자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여러분들에게 다 와 닿고 내 것이 된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 증거는
15절에 나와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한 자가 되라” 평강이 우리의 삶에 하나의 첵킹
시스템입니다. 그러니까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 용납, 용서로서 날마다 힘 있고 신선
하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평강을 상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이 평강의 객관적인 증거는 사람
들과의 화목한 관계입니다. 사람들과의 화목함이 잘 형성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감사가 자
연스럽게 뿜어져 올라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은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주님 때문에 매일매일
가능성을 갖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참음, 용납, 용서를 기
억하시면서 실천해서 날마다 놀랍고도 신선한 은혜의 시간들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5.5.22)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잘못에 대해 변명하거나 남을 탓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