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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

미리내꿈 2011. 4. 1. 17:22

본문말씀
 
  창세기 21: 1-7    Genesis 21: 1-7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1 Now the LORD was gracious to Sarah as he had said, and the LORD did for Sarah what he had promised.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2 Sarah became pregnant and bore a son to Abraham in his old age, at the very time God had promised him.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3 Abraham gave the name Isaac to the son Sarah bore him.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4 When his son Isaac was eight days old, Abraham circumcised him, as God commanded him.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5 Abraham was a hundred years old when his son Isaac was born to him.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6 Sarah said, 'God has brought me laughter, and everyone who hears about this will laugh with me.'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7 And she added, 'Who would have said to Abraham that Sarah would nurse children? Yet I have borne him a son in his old age.' 
  
말씀묵상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평생 붙잡고 실천하는, 한 생애를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부족함이 있어도 부족함을 초월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가지고 한 생을 달릴 수 있다면, 포부의 수레를 그리스도에게 매고 달려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 사회에 가장 큰 문제는 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꿈을 잃어버린 증거는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싸우는 사람은 꿈이 없습니다. 또 꿈을 잃어버린 특징 중에 하나가 상실감입니다. 신뢰의 상실입니다. 도무지 서로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의욕의 상실입니다. 이 생각들 때문에 우리나라 각계 각층에 소위 허무주의 의 생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꿈을 잃어버린 증거입니다.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 인생은 늙기 시작합니다.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꿈이 마음을 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창세기 21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본문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꿈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이 많아 늙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꿈을 이루시는 데 그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첫 번째,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꿈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 라는 말이 몇 번 나와있는지 한번 찾아보십시오. 1절 뒤에도, “말씀하신 대로” 2절에도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란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 저 말씀 하는 분이 아니고 하신 말씀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신실하심은 논리나 교리가 아니고 우리의 이성과 사고를 뛰어넘는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됩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꿈은 몽상입니다. 이 세상에는 구름 잡는 세상의 몽상가들이 많습니다. 몽상가와 하나님 나라를 향해 꿈을 가진 사람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갖는 꿈은 몽상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하나님의 Vision이고 소명입니다. 말씀을 통해서야만 하나님의 일에 눈이 열려야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의 능력,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확신이 내 심장을 고동치게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것은 아주 순수하게 어린아이처럼 받아들이십시오. 그럴 때 이 말씀이 능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신 꿈의 약속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말씀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소명으로 무장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에는 전문가가 되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꿈을 이루시는데 이것을 위해서 저희들이 두 가지 적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적용해야 할 것이 뭔가? 먼저 2절 보겠습니다. 시기가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꿈의 성취에는 반드시 때와 시기가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실 때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맞는 시간에 꿈을 성취시켜 주시는 겁니다. 아브라함 입장에서는 25년 이란 시간이, 75세에 말씀 받고 100세에 이루어지는 25년 이란 시간이 굉장히 길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것이 딱 맞았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왜 때를 기다리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나의 능력과 내 실력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의뢰하라고 기다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두 가지 힘으로 삽니다. 하나는 자기가 가진 능력과 힘으로 사는 사람, 또 한 사람은 성령이 주시는, 위로부터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게 하시는데 반드시 위로부터 주시는 성령의 선물, 성령의 선물로부터 초자연적인 선물의 은혜를 받는 그 순간이 하나님의 꿈이 성취되는 순간인줄로 믿으셔야 합니다. 그걸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 적용할 것은 이것입니다. 3절부터 5절까지 나타나는데 순종이 점검 되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겠는데 아들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고 명하신 그대로 순종을 했습니다. 또 하나는 이삭을 낳고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하나님의 꿈이 성취될 때는 반드시 순종이 우선 점검 되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7절, 8절에 이삭에게 젖을 물렸다고 그랬습니다. 젖을 물렸다는 말은 90세 할머니가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다는 것입니다. 폐경기에서 다시 돌아가서 회춘을 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사람은 이것이 믿어집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회춘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는 이 사건은 하나님 나라의 구원사적으로 아주 위대한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아야 이삭이 야곱을 낳습니다. 야곱을 낳아야 야곱의 열두 지파를 낳는 것입니다. 이 열두 지파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구원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것이 그냥 하나 지나가는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말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갖는 이 꿈이 하나님 나라의 구원 사에 크게 일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으로 순종하는 일이 모두에게 편만이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7.12.9)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