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카페/쉬지말고기도

나를 향한 첫 사랑

미리내꿈 2011. 6. 25. 09:12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3:16    1 Corinthians 3:16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6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말씀묵상


  
‘나는 동물원이며 식물원이다’
‘나는 유구한 역사의 가장 아름다운 산물이다'
‘나는 유일한 작품이다’

이런 행복한 계시를 하고 나선 이가 있습니다.

앙드레 지오르당. 스위스 제네바 대학 교수는 그는 20년간 인간의 몸을 ‘탐사’해 온 생물학자입니다.

그가 살핀 ‘나’는 정말 신비롭기 그지없습니다.

 

그의 관찰에 의하면 ‘나’는 40조 개의 세포와 45리터의 물, 2백11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는 매초마다 수억 차례의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일생 동안 1.500리터의 산소를 연소시킵니다.

기관들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5억 5,000만 개의 모세 혈관을 움직이게 하는 육체는 그의 말대로 ‘거대한 오케스트라’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기원을 말하는 대목은 압권입니다.


아버지가 시속 30킬로미터로 쏜 정자 1억 마리 가운데 하나가 어머니의 ‘백혈구 순찰대’를 피하고 분비물의 대홍수를 헤치며 2시간의 경주 끝에 난자를 만나 비로소 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나’를 얻을 확률에 비한다면 복권 판매소에서 거액의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오히려 높다는 겁니다.

 

입맞춤까지도 ‘9mg의 물과 0.4의 소금기의 교환’ 그리고 ‘29개의 근육 운동’으로 수치화하는 그의 관찰력을 생각하면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적을 보고 싶나? 자네 자신이 기적이 되게.’라는 명대사를 날린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도 이런 인체의 신비를 알았을까요?

나도 모르게 신음처럼 배어나오는 이 한 마디. '아, 내가 기적이었구나.'

 

오늘의 말씀은 고전 3:16절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바울은 연이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니’(6:19)

 

잠시 인체의 신비를 느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의 2%에 불과합니다.

신생아는 겨우 340-370그람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뇌는 120억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각각의 세포들은 무수하게 많은 다른 세포들과 조화를 이루어서 협력합니다.

인간은 일생을 들여서 연구해도 이것을 다 알 수 없습니다.

 

소화기 계통은 지방질, 단백질, 탄수화물을 적당한 크기로 분해하는 효소 활동을 통하여 우리의 세포조직을 늘 새로운 것으로 교환합니다.

단 몇 시간이면 완료되는 이런 과정을 화학자들이 밟아 가려면 가장 우수한 방법을 사용해도 여러 달이 걸립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하루에 4,000갤런을 뿜어내는 심장 활동에 의하여 온 몸으로 뿜어 보내지는 5-6리터의 피는 신체의 30조개에 달하는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고 이산화탄소를 가져갑니다.

질병과 다른 균의 침투에 대항하여 신체를 지키는 일을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내 몸이라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구별된 백성들, 즉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내 몸을 잘 가꾸는 일도 우리의 사명이어야 합니다.

 

데메테르는 곡물의 여신입니다. 에리직톤에게 먹어도 먹어도 허기에 주리는 저주를 내립니다.

에릭직톤은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많던 돈도 탐욕스런 식탐에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엔 소중히 키워온 딸까지 팔아 치웁니다. 곡식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식탐은 끝이 없어 자신의 몸까지 뜯어 먹게 됩니다.

죽어서야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는 식탐, 벗어날 길 없을까요?


1. 간식을 즐겨라.
오이, 당근, 양배추, 심심풀이 김구이가 다이어트를 돕습니다.


2. 금붕어가 되라.
물과 친해지는 것이 비법입니다. 항상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식탐이 도망칩니다.


3. 세끼를 챙겨 먹는다.
다이어트하겠다고 굶는 것은 오히려 화를 자초합니다. 몸이 굶을 때를 대비해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4. 먹는 순서를 바꾼다.
국-밥-반찬-디저트의 순서를 아예 뒤집어 보세요. 에리직톤에게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5. 국은 젖가락으로 먹는다.
뜨거운 국물이 밥 먹는 도둑이 됩니다. 국그릇에 젖가락을 가져가면 건데기만 먹게 됩니다.

저염식 식사에 도움이 됩니다.

 

 

적용하셔야죠.


1. 서울대 박상철교수가 2001년 부터 전국의 장수인들을 만나고 연구결과를 '100세인 연구'로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가 참 흥미롭습니다.


‘남 탓하지 말라.’ ‘무엇이 됐든 하라.’ ‘남에게 주는 이가 되라.’ ‘끊임없이 배워라.’ 내게 해당되는 것은 몇 가지나 됩니까?


2. 다이어트, 나를 향한 첫 사랑입니다.

앞에 제시한 항목 가운데 내가 실천해 사는 것은 어는 것입니까?
앞으로 내가 따라 가 보고 싶은 것은 또한 어떤 것입니까?


3. 콧구멍은 3-4시간 마다 서로 교대하면서 냄새를 맡습니다. 한 쪽이 피곤하면 다른 쪽이 활동을 시작하고 다

른 한 쪽은 쉼의 상태로 돌아섭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 몸의 지식은 몇가지나 됩니까?

 


-송길원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