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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신 달란트

미리내꿈 2011. 4. 10. 10:13

본문말씀 
 
  마태복음 25:14~30    Matthew 25:14~30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4 'Again, it will be like a man

going on a journey, who called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roperty to them.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5 To one he gave five talents of money, to another two talents, and to another one talent,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on his journey.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6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went at once and put his money to work and gained five more.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7 So also, the one with the two talents gained

two more.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8 But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went off,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hid his master's money.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19 'After a long time the master of those servants

returned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

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0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brought the other fiv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five talents. See, I have gained five more.'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

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1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

나이다    22 "The man with the two talents also cam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two talents;

see, I have gained two more.'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

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3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

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4 "Then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Master,' he said,

'I knew that you are a hard man, harvest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5 So I

was afraid and went ou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See, here is what belongs to you.'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6 "His master replied,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7 Well then, you should have put my money on deposit with the bankers, so that when I

returned I would have received it back with interest.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8 "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ho has the ten talents.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29 For everyone who has will

be given more, and he will have an abundanc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30 And throw that

worthless servant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말씀묵상
 
    
  인생이 순례 길임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순례 길을 나그네처럼 살아갑니다. 순례 길을 제대로 걷기 위해서

는 철저히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 준비를 위해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알려줍니다. 마태복음에

서 자주 이 천국과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하나님나라가 바로 이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

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는 마치 무엇 무엇과 같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 영의 눈이 열려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비유를 잘 깨닫는 순간 순례의 길을 가는 믿음의 모험을 은혜 가운데 감행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

다.

본문 비유에 보면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부자가 장기 외유를 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재산을 가치 있게 사용

하려고 종 셋을 불렀습니다.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달란트라는 것은 금인데,

금 한 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입니다. 1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과 같습니다. 그러니 한 달란트는 노동자

가 6천일 동안 일을 한 것과 같습니다. 상당한 돈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다 달란트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흔히 달란트

비유를 얘기하면 특정 헌신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

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을 구원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서 돌

아가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피 흘려주신 줄로 믿습니다. 동시에 다시 오실 때에 주님 심판대 위

에 설 사람은 특정부류의 사람만 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과 목회자나 성도들이 다 함께 선다는 사실을

확인하도록 합시다. 그런 차원에서 주님께서는 모두에게 달란트를 주셨다는 사실을 마음에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첫 번째의 실마리는 14절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달란트는

누구에게 속한 것입니까? 주인 되신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돈과 시간과 건강과 자식들이 모두가 내 것이 아

닌 하나님이 맡기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동의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만약에 자식이 내 소유라고 생각하

고 내가 원하는 대로 자식을 키운다면 제가 하나 예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순례의 길이 고달프실 것입니

다.

두 번째 실마리는 15절에 나와 있습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

니다. 하나님이 사람마다 재능의 차별성과 다양성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차별성과 다양성이 인간의

가치존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다는 것은 기가 막힌 하나님의 창조적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았다고 해서 입이 삐죽 나온다면 그것은 안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순례의 길을 향하

여 주님의 독특한 지혜이신데 거기에 항거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실마리는 이런 전체 내용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신 달란트는 주인의 뜻을 위해 투자해

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현상유지 하려고 하지 말고 인생의 순례 길에서 신앙의 모험을

감행하라는 것입니다.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달란트의 정의를 내리면 주인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잘 사용하여 주인의 뜻에 따라 모험하고 투자하는 행위

혹은 모든 기회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순례의 길에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에 대해 눈이 열린 사람

은 늘 자주자주 이런 질문을 반복합니다. 주님 내 남은 삶을 어떻게 주님을 위하여 투자할까요? 주님, 내 남은

삶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내 인생의 순례의 길을 어떻게 모험할까요? 이런 질문들을 자주 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순례의 길이 끝날 때 회계의 길이 온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물었습니다. 먼저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감사와 기쁨의 얼굴로 다섯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21절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맡기겠다”라고 하셨고, 두 달란

트 받은 자도 동일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가

주인에게 보고했을 때 칭찬의 강도가 똑같습니다. 너무 중요합니다. 내가 얼마의 달란트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

살았던지 충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애를 쓰기만 한다면 주님이 주시는 칭찬과 상급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여

기에 대한 당당한 은혜의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이제 한 달란트 받은 자가 등장합니다. 갑자기 주인에 대한 평가를 합니다. 한 마디로 폭리를 취하고 노동의 수

고를 하지 아니하고 거저먹는다는 말입니다. 주인의 부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눈에 삐

딱하게 꼬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그렇게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 주인은 단호했습니다. 주인에 대해 평

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너는 주어진 적은 일에 충성하지 못했다.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주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며 있는 것도 빼앗았습니다.

세 번째, 적용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을 때 그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성실

하고 충성되게 모험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라는 순례의 길을 항해할 수 있는 배를 주십니다. 또

우리에게 노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직접 노를 저어 주시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모험으로 노를

저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에 대한 불만과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결코 모험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힘들게 충성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순례 길 자체가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기 때문에 담대한 모험심이

없다면 우리가 소원하는 목적지에 도달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재능이나 은사가 다르다 할지라도 내가 하는 이 일이야 말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믿

음의 모험을 감행하는 가치 있는 일이다. 크리스천들이 이것을 확신한다면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이런 시기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혜로운 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도움이 되는 성경구절

이 있습니다. 시편 139편 23절과 24절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

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순례의 길에서 믿음의 모험을

감행하며 자기 자신을 평가하며 하는 신실한 신앙의 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게 무슨 행위가 있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를 살펴주시고 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붙잡아달라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되

기를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8.1.13)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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