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카페/쉬지말고기도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Ⅱ-하나님의 사랑

미리내꿈 2011. 7. 17. 09:59

본문말씀 
 
 
  에베소서 3:17~19    Ephesians 3:17~19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7 so that Christ may dwell in your hearts through faith. And I pray that you, being rooted and

established in love,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

기를 구하노라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말씀묵상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함과 풍성함은 성경의 여러 부분에 걸쳐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는데 바울의 기도 속에서

도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간절히 원했습

니다.
여기에서 ‘지식에 넘친다’는 말은 우리의 지성을 초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의 지각

으로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더욱이 충만한 데까지 알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

이 지닌 신비스러운 성격입니다. 사람의 지성으로는 오를 수 없는 사랑의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높이 올라가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 주님의 엄중하신 명령이

기 때문입니다(빌3:12).

각자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데 어느 정도의 수준에 와 있는가를 점검해보겠습니다.
첫째는, 사랑의 터를 가진 단계입니다(3:17).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이면 누구에게나 주

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인식하는 단계입니다(롬5:5). 이 때부터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진

리를 어렴풋하게 알게 됩니다. 이 기초 위에 신앙은 점점 굳건하게 세워지게 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의 양을 깨닫는 단계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이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나 엄청난 지를

깨달아 아는 일입니다. 우리 성경 번역에는 원문과는 다르게 순서가 바뀌어 있습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고 또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에서 ‘깨닫는다’라는 말은 우리의 지성으로 배우고 이해하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

의 올바른 깨달음과 넘치는 충만을 체험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자로 재

듯 연구하고 세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에로스가 아닙니다. 때문에 우리의 본능이나 직관으로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참

된 지식에로의 접근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부지런히 살펴 그가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고 어떻게 그

사랑을 나타내어 주셨는가를 배울 때 사랑의 샘은 솟아납니다.

그의 사랑은 모든 인류를 다 포옹하고도 남을만큼 넓습니다. 그의 사랑은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만큼 영원히 연장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사랑은 아무리 소망이 없는 어두움과 죽음의 바다 깊

이 떨어져 있는 자라도 건져낼 수 있을 만큼 깊습니다. 그의 사랑은 우리와 같은 죄인을 저 영광스러운 하늘에

까지 끌어 올릴 정도로 높습니다(2:4~6).

세 번째는,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아는 단계입니다. 여기에서 ‘안다’라는 말은 머리로만 해결될 수 없는 보다 더

높은 차원의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에서 직접 체험 되는 감격으로서 그 실체를 더듬을 수 있는 경지의 것입니다

. 성경적인 지식이 한낱 교리의 터득으로 끝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더 나아가

야 합니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고 부지런히 말씀을 상고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의 실제를

경험하는 감격을 가지고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높은 행복의 경지를 누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운영카페 > 쉬지말고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믿음과 거짓 믿음  (0) 2011.07.17
성공을 향한 지혜  (0) 2011.07.17
애꾸눈의 초상화  (0) 2011.07.10
교회의 리더십  (0) 2011.07.10
한 밤 중의 생일잔치  (0)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