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목)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성령이여 새 일을 행하소서 [2]
요한복음 14:12~21
John 14:12~21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2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has faith in me will do what I have been
doing. He will do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3 And I will do whatever you ask in my name, so that the Son may bring glory to the Father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5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6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9 Before long, the world will not see me anymor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0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1 Whoever has my commands and obeys them, he is the one who loves me.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too will love him and show myself to him
말씀묵상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나의 말과 선과 지혜가 아니라 능력에 있습니다. 능력은 삶을 지킴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저는 성령에 관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령을 체험했는지 안 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십시오
만약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그것은 성령 체험을 안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은 주님의 절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삶과 사역의 비밀을 털어놓은 것입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이것을 10절, 11절과 연결시켜 읽어보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예수 믿으면 우리 삶에 가장 영광스러운 비밀은 주님이 내 안에 있고 내가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경지를 어떻게 추측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내 것으로 삼을 수 있습니까?
20절을 보십시오. ‘그날’이라고 나옵니다
그 날’은 예수님의 재림이 아니라 ‘성령 강림’을 의미합니다
사역의 비밀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나타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와 함께 영으로 계신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것이 합일,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성령에 대해서 새 일을 주시기 위하여 먼저 주님이 기초를 닦으셨는데, 그 기초는 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오시는 또다른 보혜사이십니다
이것은 원래의 보혜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리지널 보혜사는 예수님이시고, 또 다른 보혜사는 성령님,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하시기 위하여 성령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보혜사로 오신 것 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삶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펼치는 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제자들에게 해주셨던 그 모든 사역의 역할을 돕는자, 위로자, 헬퍼의 보혜사로서의 사역을 성령님을 통하여 그대로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세 가지 일을 통하여 보여주십니다
첫째, 성령의 역사는 ‘함께(헬: Para)의 역사’입니다(16절), (16장 7~9절)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제일 먼저 하신 것은 죄와 의,심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Para 의 은혜가 있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믿습니다
죄가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의가 무엇인지 알고,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새 일을 깨닫습니다
두번째 우리 속에 계시는 것입니다(17절)
우리 속에 계시면서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하십니다(고후3장 18절)
주님을 닮아가는 것은 성령의 새 일입니다
이 성령의 은혜로 우리 더 변화되어 주님을 예수님을 닮아가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사도행전 1장에 ‘오직 성령에 너희에게 임하시면..’ ‘임하시면’은 헬라어로 ‘에피’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4장 49절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위로부터 성령의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라고 합니다
이것이 에피의 역사입니다
요한복음 7장에는 성령께서 오시면 우리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리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능력을 힘있게 하십니다
이것은 모든 이론을 파하고 압도합니다
로마 제국에 엄청난 박해를 받은 초대교회를 기억하십시오. 동굴 속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성적으로 문란하는 이유로 박해하고, 성찬식도 자식을 잡아 먹는 다고 모함을 했습니다
화형대에 태워 죽이고 사자 밥으로 내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부터 부어주신 에피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로마 제국인들에게 도덕적 우월성을 삶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로마제국이 항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에피의 은혜로 이 모든 것을 이겨낸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회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이 때에 어떤 소망이 있습니까?
문명사회의 말기는 세대간의 갈등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 느낀 것은 주님 외에는 소망을 둘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갯벌 속에 박힌 배를 끄집어 내는 비결은 홍수가 밀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결됩니다
오늘 한국사회, 교회, 가정, 자신은 은혜의 홍수가 몰려와야 합니다
성령의 에피의 역사가 몰려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시 키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은혜 가운데 예외가 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4.09.07)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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