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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는 영성 [3]

미리내꿈 2010. 6. 18. 13:35

2010년 6월 18일 (금)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세상을 이기는 영성 [3]
 
창세기 41:1~36    Genesis 41:1~36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1 When two full years had passed, Pharaoh had a dream: He was standing by the Nile,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2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sleek and fat,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3 After them, seven other cows, ugly and gaunt, came up out of the Nile and stood beside those on the riverbank.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4 And the cows that were ugly and gaunt ate up the seven sleek, fat cows. Then Pharaoh woke up.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5 He fell asleep again and had a second dream: Seven heads of grain, healthy and good, were growing on a single stalk.
6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6 After them, seven other heads of grain sprouted-thin and scorched by the east wind.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7 The thin heads of grain swallowed up the seven healthy, full heads. Then Pharaoh woke up; it had been a dream.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8 In the morning his mind was troubled, so he sent for all the magicians and wise men of Egypt. Pharaoh told them his dreams, but no one could interpret them for him.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9 Then the chief cupbearer said to Pharaoh, 'Today I am reminded of my shortcomings.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0 Pharaoh was once angry with his servants, and he imprisoned me and the chief baker in the house of the captain of the guard.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11 Each of us had a dream the same night, and each dream had a meaning of its own.
12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12 Now a young Hebrew was there with us, a servant of the captain of the guard. We told him our dreams, and he interpreted them for us, giving each man the interpretation of his dream.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13 And things turned out exactly as he interpreted

them to us: I was restored to my position, and the other man was hanged.'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14 So Pharaoh sent for Joseph, and he was quickly brought from the dungeon. When he had shaved and changed his clothes, he came before Pharaoh.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5 Pharaoh said to Joseph, 'I had a dream, and no one can interpret it. But I have heard it said of

you that when you hear a dream you can interpret it.'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6 'I cannot do it,' Joseph replied to Pharaoh, 'but God will give Pharaoh the answer he desires.'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7 Then Pharaoh said to Joseph, 'In my dream I was standing on the bank of the Nile,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8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fat and sleek,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19 After them, seven other cows came up-scrawny and very ugly and lean. I had never seen such ugly

cows in all the land of Egypt.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0 The lean, ugly cows ate up the seven fat cows that came up first.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1 But even after they ate them, no one could tell that they had done so; they looked just as ugly as before. Then I woke up.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2 'In my dreams I also saw seven heads of grain, full and good, growing on a single stalk.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3 After them, seven other heads sprouted-withered and thin and scorched by the east wind.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24 The thin heads of grain swallowed up the seven good heads. I told this to the magicians, but none

could explain it to me.'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5 Then Joseph said to Pharaoh, 'The dreams of Pharaoh are one and the same. God has revealed to Pharaoh what he is about to do.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6 The seven good cows are seven years, and the seven good heads of grain are seven years; it is one and the same dream.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7 The seven lean, ugly cows that came up afterward are seven years, and so are the seven worthless heads of grain scorched by the east wind: They are seven years of famine.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8 'It is just as I said to Pharaoh: God has shown Pharaoh what he is about to do.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29 Seven years of great abundance are coming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0 but seven years of famine will follow them. Then all the abundance in Egypt will be forgotten, and the famine will ravage the land.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1 The abundance in the land will not be remembered, because the famine that follows it will be so severe.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32 The reason the dream was given to Pharaoh in two forms is that the matter has been firmly decided by God, and God will do it soon.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3 'And now let Pharaoh look for a discerning and wise man and put him in charge of the land of Egypt.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34 Let Pharaoh appoint commissioners over the land to take a fifth of the harvest of Egypt during the seven years of abundance.
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5 They should collect all the food of these good years that are coming and store up the grain under the

authority of Pharaoh, to be kept in the cities for food.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36 This food should be held in reserve for the country, to be used during the seven years of

famine that will come upon Egypt, so that the country may not be ruined by the famine.'

 

 

말씀묵상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요셉의 과정 가운데서 큰 인생의 전화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데로 오늘 말씀은 당대 세계 최고의 나라 이집트의 왕, 바로가 꿈과 해석하는 요셉에 과한 내용입니다

먼저 우리는 요셉이 꿈이 해석하는 형식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 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16절, 32절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요셉의 영적성숙의 열린 눈은 시작도 하나님이요, 마지막도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만 설명되어 지고, 하나님으로만 해석하는 삶입니다.
만약 하나님으로 해석이 되지 않았다면 그는 죽고 싶었을 것입니다

친형들의 배반, 보디 발 아내로부터 몰린 성폭행범으로 몰린 억울함, 2년 간의 더러운 감옥살이..그 억울함은 정신병에 들 정도였지만, 그에는 시작부터 하나님이요, 마무리도 하나님이었습니다

요셉은 세상을 이기는 영성의 뚜렷한 특징을 다음과 같이 보여줍니다


첫째는 한결 같은 삶입니다.
그는 성실하고 삶 한결 같았습니다

요셉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와 같이 신실했습니다. 요셉이 한결같을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이 인도하심의 확신과 하나님이 역사하는 신비한 능력에 눈을 뜬 것입니다
요셉은 어쨌든 간에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주관하신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추호도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꿈을 보여주셨습니다꿈꾼 사람 즉 추체은 바로 같지만,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눈이 가리워있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진정한 겸손의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광을 받는 일이 있으면 자신이 취하지만, 하나님으로 세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취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생각하는 겸손한 자가 될 수 이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요셉의 인격이 정금같이 연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치욕스런 감옥살이, 수치스런 모함, 배신의 고난과 고통 중에서도 요셉은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상황을 연단 받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요셉이 역경 속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저절로 된 것이 아닙니다

역경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기로 의지적으로 결단하는 삶을 통해 만들어진 인격이었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가장 위대한 도전은 매 순간 마다 결단해야 할 겸손한 삶이다

당신이 먹고, 마시고, 일하고, 글을 쓰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매 순간마다 그것이 고통이든지, 슬픈이든지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할 때 요셉처럼 겸손한 삶으로 세상을 이기는 영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용기있는 삶입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면서도 일관되게 하나님이 꿈을 준 분이며 하나님만이 그 꿈을 해석할 수 있고, 하나님이 그 꿈을 속히 이루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요셉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모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바로왕 앞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것은 자기 목숨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바로는 신이라 불리었습니다

애굽사함들에게는 바로 이외에는 더 큰 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두려워하지 않고 단호한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능력을 주십니다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여러분, 영성은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요셉의 영성은 계속 성숙해갑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중생한다고 해서 영적으로 저절로 자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영성은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격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요셉은 그가 어디에 있을 때나 한결같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골짜기에서나 정상에서나 한결 같은 성실함, 겸손함, 용기, 그리고 결단해서 우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놀라운 주의 사람들로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4.04.25)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