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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다 [2]

미리내꿈 2010. 6. 22. 20:58

2010년 6월 22일 (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다 [2]


로마서 5:1~6
Romans 5:1~6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through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 through whom we have g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now stand. And we

rejoice in the hope of the glory of God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3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4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6 You see, at just the right time, when we were still powerless, Christ died for the ungodly


말씀묵상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쁘게 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십자가 형벌을 앞에 놓으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는
그 앞에서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기록하고 쓴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로 하여금 기쁨이 충만케 하려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즐거워할 수 있습니까?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구원받은 것이 과거시제라면 영광을 받는 것은 미래의 시제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누가 압니까?
하지만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게 되면
우리가 갖는 그 짐보다도 더 큰 능력을 받게 하셔서
그 짐을 가뿐하게 창조적으로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3절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다만 이 뿐 아니라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환난을 당하면 누구나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환난의 짐보다도 더 큰 능력의 여유를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즐거워할 수 있습니까?
3절을 보면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우리가 환난 당하면 인내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다른 식으로 설명하면 환난 당하지 아니하면 인내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참 소망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환난을 통하여 최소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인내입니다
그리고 이 인내와 연단과 소망의 집합적인 이미지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환난을 통해서 우리는 십자가를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의 핵심은 자기 죽음이 선언되는 것입니다
자기 죽음이 선언된다는 것은 자아가 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난 당하지 않고 자아가 깨어진 사람은 없습니다
내 실력과 재능과 능력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발견하고 내 자아가 깨어져서 내 속에 청결한 공간을
주님 앞에 내어드림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깨어진 자아 속에서
주님께서 마음껏 일하시도록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기적과 같은 삶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즐거워할 수 있는 길을 주님께서 열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를 어렵게 하는 주위의 형편과 고통스런 상황이
오히려 나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 속으로 믿고
주님과 나 만이 아는 즐거움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복합적 깨달음과 은혜를 주는 인내와 연단과 소망
십자가의 그 이미지를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속에 있는 불순물이 걸러지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묘한 데가 있습니다
눈물 속에 기쁨을 넣어놓으셨습니다
가난 속에 효를 넣어놓으셨습니다
십자가의 환난과 고통 뒤에 부활의 영광과 능력을 넣어놓으셨습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제 환난 중에 즐거워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 환난이 우리에게 즐거움으로 될 수 있도록 적용하기 위해서
인과의 법칙에서 자유함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예수의 피의 능력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생명의 능력을 유업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포하십니다
너희들의 삶에 더 이상 인과의 법칙은 없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 아니라 생명의 능력의 자유함을 받으라
그 생명의 능력을 좇는 우리에게 영적인 자유함을 누리게 되고
그 자유함 때문에 우리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주님과 나 사이의 은혜가 충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이 땅에서, 현세에서의 더 나은 삶, 그것이 목표가 아니라
주님과의 더 나은 관계가 되도록 하나님이 눈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게 되는 그 순간
고통 당하면서 좌절할 것이 이 아니라 오히려 이것 때문에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이 환난 때문에 주님과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면서
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내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올려놓으면서
주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가 회복됩니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적용해야 할 것은 영적인 맷집을 길러야 됩니다
우리의 몸을 환난이나 고통 중에도 그리스도 때문에
기꺼이 감당하고 기뻐할 수 있는 영적인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체질을 웬만한 고통이나 어려움은 기꺼이 부딪칠 수 있는
영적으로 강건한 체질로 바꿔야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너무나 엉뚱한 것으로 즐거워해왔습니다
자식이 잘 되면, 사업이 내 맘대로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져가면
기뻐해왔고 남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면 좋아했습니다
그것도 귀합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는 그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라 환난 중에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환난 중에 즐거워할 수 있도록 복음의 능력에 예민하게 되면
어떤 축복을 받는지 아십니까?
복음의 능력과 환난의 중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그 은혜에 예민해지면
인간관계나 세상이 가져다 주는 갈등과 상처 가운데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즐거움을 소유하십시요
그러면 왕 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이 즐거움을 통한 제자로서 성장하게 되면 장관 되는 것보다 낫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십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3.10.12)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