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9일 (화)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님
마음의 빛 [12]
고린도후서 4:3~10 2 Corinthians 4:3~10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3 And even if our gospel is
veiled, it is veiled to those who are perishing.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
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4 The god of this age has blinded
the minds of unbelievers, so that they cannot see the light of the gospel of the glory of Christ,
who is the image of God.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5 For we do not preach ourselves, but Jesus Christ as Lord, and
ourselves as your servants for Jesus' sake.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6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8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9 persecuted,
but not abandoned;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0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말씀묵상
인간의 마음은 인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사람의 마음을 어두운 마음과 밝은
마음으로 구별하여 말했습니다. 어두운 마음은 사탄이 그 마음을 혼미케 하여 바른 진리를 가르쳐
주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밝은 마음은 빛이 비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때 금방
그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이는 마음입니다.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려는 것은 ‘빛을 가진 마음’입니다. 이 빛은 어떤 빛입니까? 6절 말
씀을 보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
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하실
때 ‘빛이 있으라’는 말씀을 가지고 창조하셨지만, 제2의 창조인의 중생의 작업을 하실 때는 ‘빛이 있
으라’는 말씀을 가지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우리 마음에 오셔서 자리를 잡으십니다. 그래서 빛의 원천이신
그분을 통하여 우리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도록 해주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으로 인해서 드디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의 뜻을 분별하게 되며, 하나님의 영원한 섭
리를 발견할 수 있는 밝은 마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우지 아니한 하나님은 거짓 하나님이요, 사탄입니다.
인간은 사탄을 신으로 섬깁니다.
당신의 마음은 밝은 마음입니까? 어두운 마음입니까? 6절 끝에 보면 이미 우리의 마음에는 빛이 들
어와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지만, 언제 이 빛이 우리의 마
음에 들어와서 하나님에 대해서 눈이 열렸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
음에 빛을 비추어 주시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생각할 문제는 한 번 빛이 비취면 그 빛이 완전하게 영원토록 마음에 남아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빛을 비추어 주시지만, 그 빛이 우리 마음에 들어 온 다음부터는
우리 자신에게 그 책임이 따릅니다. 성경에 보면 한 번 비췸을 받고 얼마 지나서 타락한 사람들이 있
기 때문입니다. 한 번 진리의 빛이 그 마음 속에 비취었으나 그 빛이 자신의 인격과 삶 전체를 지배
하지 못하는 육체의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빛이 비취인 자에
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 책임은 자신의 마음의 빛이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을 더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습니까? 성경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는 길은 말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순종하며 묵상하는 것이 마음의
빛을 흐려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곳에 바치지 않고 엉뚱하게 육신의 정욕을 위해 소
비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사랑하면 우리에게 능력이 생
깁니다. 이 능력을 체험하는 사람이 빛을 가진 마음입니다. 이런 성도라야 말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1984.05.20)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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