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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亨通)한 자의 길 ②

미리내꿈 2010. 7. 19. 13:56

2010년 7월 19일 (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형통(亨通)한 자의 길 ②


창세기 39:6~18    Genesis 39:6~18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

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6 So he left in Joseph's care everything he had; with

Joseph in charge, he did not concern himself with anything except the food he ate. Now Joseph

was well-built and handsome,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7 and after a while his

master's wife took notice of Joseph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8 But he refused. 'With me in charge,' he told her, 'my master does

not concern himself with anything in the house; everything he owns he has entrusted to my care.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

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9 No

one is greater in this house than I am. My master has withheld nothing from me except you,

because you are his wife. How then could I do such a wicked thing and sin against God?'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0 And though she spoke to Joseph day after day, he refused to go to bed with her

or even be with her.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1 one day he went into the house to attend to his duties, and none of the household servants

was inside.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

두고 밖으로 나가매    12 She caught him by his cloak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But he

left his cloak in her hand and ran out of the house.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3 When she saw that

he had left his cloak in her hand and had run out of the house,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4

she called her household servants. 'Look,' she said to them, 'this Hebrew has been brought to

us to make sport of us! He came in here to sleep with me, but I screamed.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5 When

he heard me scream for help, he left his cloak beside me and ran out of the house.'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6 She kept his cloak beside her

until his master came home.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

어왔으므로    17 Then she told him this story: 'That Hebrew slave you brought us came to me to

make sport of me.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8 But as

soon as I screamed for help, he left his cloak beside me and ran out of the house.'


말씀묵상


오늘 말씀은 형통한 자의 길 두번째 시간으로 부제로 말하면 거룩의 능력을 회복하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6절, 주인이 그 소유를 다 팔아 요셉의 손에 위임했습니다. 그야말로 애굽 최고의 황제

친위대장 경호대장 집안의 가정 대소사를 관리하는 가정총무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6절 뒤에 요셉

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영어성경을 찾아보니까 Joseph was handsome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 원어를 보니까

용모가 빼어나고 체격이 탁월했다. 체격이 아름다웠다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요즘 우리식으로 말하

면 장동건, 체격으로 말하면 권상우, 디카프리오 이런 식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움에는 유혹

이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오늘의 화두입니다. 아름다움에는 위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움에는 유혹이 따르고 형

통에는 위기가 따릅니다. 이것이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독특함입니다. 고대의 애굽이나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이나 할 것 없이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늘 특별한 기회의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7절,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보디발의 아내 미세스 보디발 입니다. 아마 그 당시에 애굽

의 친위대장의 부인 정도 되려면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상당히 갖추어진 여자였습니다. 외모도 괜

찮은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시간은 많고 또 남편이 자길 돌봐주지 않으니까 10절 보세요. 여

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했습니다. 아름다움이 갖는 어려움 중 하나가 치명적인 어려움인데 유혹의

독특한 특성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끈질기고 지속적이었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는 지금 굉장히 곤란합니다. 첫째, 그는 노예였습니다. 노예는 자기 생각을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노예는 그 당시에 귀족 집안의 애완동물 비슷했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그 아내의 말

을 들어주면 신분보장이 되는 것이고 아마 자기자신이 보호받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

예의 신분으로서 이 격렬한 유혹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요셉은 자기 아버지 고향

집을 떠나 자기 홀로 고독하고 외롭게 살았습니다. 외로움은 유혹의 통로입니다. 요셉은 얼마든지

그 외로움 때문에 7계명을 범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요셉은 그 당시에 20대 중반이었습니다. 20대

중반의 혈기왕성한 청년의 정욕을 피할 수 없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습니다. 유혹에 넘어가기가 십상

이었습니다.

이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처방을 제가 한 두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9절이 요절입니다.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

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이 이 어려움과 이 공격에서 이겨낼 수 있었던 첫 번째 비결은 정확한 원칙을 세우고, 원칙이란

말은 금한 것과 금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이 금해졌는지 무엇이 안 되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해서

그 원칙을 세우고 분명한 원칙대로 살아왔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것을 범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리이까.’ 이것이 요셉의 명확한 원칙이었습니다. 일곱 번째 계명은 우리의 몸이 아니라 우

리의 영혼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범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런 격렬하고도 야비하고도 교활한 공격 앞에서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은 다른 길은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강력하게 대처했습니다. 10절에 보십시오. 날마다 못살게 굴었습니다.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단호하게 거절하고 도망갔습니다. 12절,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그 순간 요셉이 무정하게 대처합니다. 자기 옷을 버리고 도망

하여 나갑니다. 그 당시 옷이라야 속옷 언더웨어 하나에 겉옷 하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붙잡았

으니 요셉은 거의 팬티바람으로 도망갔을 것입니다. 결과에 대해서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

지만 단호하게 대처했습니다. 정욕과 딜하거나 싸우지 않고 도망갔습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라고 했습니다. 성적인 정욕

과 장난을 치면 안됩니다. 피해야 됩니다. 도망가야 됩니다. 도망 가지 않으면 내면의 유혹의 미끼가

되는 것입니다. 내면 속에서 자라서 미끼가 되어 낚시바늘처럼 옭아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젊은이 형제 자매 여러분 또 성인세대 장년세대 여러분, 격렬하고 교활한 시험 앞에 원칙

을 정하십시다. 그리고, 단호하고 무정하게 내면의 유혹을 내어 쳐 버리십시다. 유혹이 없는 인생을

상상하기란 어렵습니다. 유혹은 도처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혹이 어떤 경우에는 우리의 인격을

성숙하게 하고 인격을 시험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 유혹을 어떻게 다루느냐 따라서

내가 성숙한 사람이든지 아니면 미끄러지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유혹은 곳곳마다 있습니다. 곳곳마

다 다 있는데 여러분이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서 시대의 상록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요셉처럼

순결한 영혼으로 자기자신을 추스르고 성숙과 발전으로 자신을 올려가든지 아니면 유혹에 빠져가지

고 파멸과 혼란으로 내려가든지 유혹이 여러분들에게 디딤돌이 돌 수도 있고 올무가 될 수도 있습니

다. 유혹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여러분은 상록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젊은이들 또 장년 세대, 형통이후를 조심하게 하여 주십시요.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그 낙을 이길 수 있는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한국사회의 정치적 현실 앞에서 분노하지 말게 하시고 답답하기 짝이 없고 고통받는 이 상황이지만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뜻인 거룩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4.03.14)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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