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자료/오늘말씀묵상

신앙생활의 챔피언

미리내꿈 2010. 9. 16. 07:47

2010년 9월 16일 (목)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님


신앙생활의 챔피언


히브리서 12:1~2    Hebrews 12:1~2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

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1 Therefore, since we are surrounded by

such a great cloud of witnesses, let us throw off everything that hinders and the sin that so

easily entangles, and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2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말씀묵상


사도 바울도 신앙생활을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년에 자기 생을 돌아 보면서

이렇게 술회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7)
우리 역시 훗날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말씀 가운데서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목표가 뚜렷합니다. 이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크고 분명한 목표가 경기

에 임하기 까지 수 없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하여 줍니다. 신앙생활에도 목표가 있습

니다. 구원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받아 들였을 때 이미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의 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열심을 내어 달리듯이 신앙생활 해야 하는 것은 약속

된 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딤후4:7,8) 이 상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천국의 행복과 영광의 절정을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 사람이라

도 더 전도하려고 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주시는 이 상급을 받는데 있습니다. (단12:2)
좋은 신앙인이 되고 싶으십니까? 하늘의 상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십시오.(고전9 :24)

2. 철저한 절제를 해야 합니다.
달리기 선수에게는 체중이라는 적이 있듯이 믿음의 경주에도 마찬가지로 영적인 적이 있습니다. 「

무거운 것」과「죄」라고 부르는 것들입니다. (1절 후반)
"무거운 것"이란 본래 몸이 붓는 것, 혹은 무거워지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잘 달리

려면 몸을 무겁게 하는 것은 무엇이나 벗어야 합니다.「모든」이라는 단어가 이 점을 더욱 강조해주

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앙생활에 있어서 「무거운 것」들은 무엇입니까? 구태여 죄라고 생각한 필요는 없습니다.

죄가 아니면서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들이 한 두 가지 가 아닙니다. 그것이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도 있고, 안일하게 신앙생활 하는 다른 신자일 수도 있습니다. 비단 이뿐이겠습니까? 취미생활, 사업

의 친구, 작품활동, 가정의 행복론‥‥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신에게 무거운 것이 있을 것입니다.

달음질을 방해 하는 것 가운데 다른 하나는「죄」입니다. 원문에서 좀 더 정확한 표현을 얻는다면 "

그 죄"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죄인가를 밝히는 것은 여기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죄이든지 간에 우리가 앞으로 달리려고 할 때마다「죄」가 발을 걸고 넘어지는

올무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 잘 하던 형제가 갑자기 침체된 채 일어나지 못하면 죄의 덫에 걸린 것이 틀

림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무거운 것」과 「죄」를 어떻게 해야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바울은 우리에게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앞에 있는 상을 바라보고 달음질 하

는데 방해를 하는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켰다고 했습니다. (고전9:27)

몸을 친다는 말은 복싱 선수가 눈 아래를 향해 결정타를 날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복종시킨

다는 것은 극도로 자제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의미대로 한다면 바울은 자기 몸이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절제하면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서의 독자에게 「죄」의 문제는 좀 더 심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5,6절에 하나님의 징계

에 대한 말씀이 따라 나오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것」은 절제하면 벗어 버릴 수 있지만 「죄」는 쉽게 벗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있을 때, 징계를 받는 지경까지 가기 전에 우리는 빨리 죄를 자백하고 돌이켜야 합

니다. 믿음의 경주는 벗어버리는 것처럼 단번으로 끝내는 행동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밤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자문해 봅시다. "오늘 나는 잘 뛰었는가 ? 예정된 코스를 잘 통

과하였는가?   


오늘의 기도

나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
달음질을 방해하는 죄가 더이상 올무가 되지 않도록
또한 매일 주님께 나아가 무릎을 꿇을 수 있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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