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8일 (토)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님
하나님을 모신 가정의 행복
시편 128:1~6 Psalm 128:1~6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 Blessed are all who fear the LORD,
who walk in his ways.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2 You will eat the fruit of your
labor; blessings and prosperity will be yours.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
무 같으리로다 3 Your wife will be like a fruitful vine within your house; your sons will be like olive
shoots around your table.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4 Thus is the man blessed who fears the
LORD.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5 May the
LORD bless you from Zion all the days of your life; may you see the prosperity of Jerusalem,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6 and may you live to see your
children's children. Peace be upon Israel.
말씀묵상
가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가정이 없다면 그 무엇
으로도 우리의 행복을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가정이 행복해지려면 가족들
모두정성을 다해 가꾸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편 128편은 축복받은 한 가정의 모델로 우리에
게 주의해서 지켜야 할 점을 보여줍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식구들이 순서대로 소개가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가장 중요한 분이며 가장 귀하신 분으로 대우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방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1절). 경외한다라는 말은 두려워하고 사
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축복해 주십니다.
그 축복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첫째는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먼
저 아빠를 아빠답게 해줍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합니다. 반면에
가정의 머리인 아버지가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지 않으면 가족들을 억압하고 괴롭힐 수 있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도 아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도 그렇습니다. 결국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식구들 개개인마다 복을 주십니다. 2절에서 ‘네가’라고 했는데 이는 가장인 아빠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아빠에게 수고한 대가를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엄마는 결
실한 포도나무같이 만들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포도나무는 유대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과수로서 그
즙을 마시는 자는 피곤해 있다가도 곧 새 힘을 얻습니다.
엄마의 역할이 이와 똑같습니다. 농부의 마음을 기쁘게 하듯 식구들을 기쁘게 해 주고, 지친 자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듯이 가족들을 새롭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엄
마는 이렇게 아름답고 자애로운 엄마가 됩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자녀들을 감람나무같이 만들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감람나무는 포도와 함께 유대
지방의 중요 과수로 손꼽힙니다. 심은 지 30년 정도 되면 약 120kg 정도의 열매를 맺는데 거기에서
기름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은 왕이나 제사장이 즉위할 때 그들의 머리에 붓는 기름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성전의 기구들을 거룩하게 하는데 쓰이며,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의 기름으로도 쓰
입니다.
또 그 잎사귀는 올림픽 챔피언에게 씌워주는 월계수관으로 사용되어집니다. 그래서 감람나무는 성
공과 번영과 승리를 상징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이와 동일하게 주
시는 선물이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가정으로 세워 주시옵서서
남편과 아내 아빠와 엄마 자녀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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