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자료/오늘말씀묵상

예수와 시험

미리내꿈 2010. 9. 19. 10:29

 

2010년 9월 19일 (주일)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목사님


예수와 시험


마태복음 4:1~2    Matthew 4:1~2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1 Then Jesus was

led by the Spirit into the desert to be tempted by the devil.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2 After fasting forty days and forty nights, he

was hungry.


말씀묵상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독특한 대상이 하나 있습니다. 마귀 곧

시험하는 자라는 존재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열쇠는 적을 잘 아는데 달려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아는 사람은

예수와 그에게 속한 성도들을 시험하는 자가 누구인가를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시험이란 노력을 해서도 도피할 수 없고, 성도에게는 상관없다며 무시

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시험하는 자가 찾아 왔는가를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1절에 "그때"를 주의하여 보십시오. 그 때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때를 가리킵니다. 이 세례는 예

수님이 구원자이며 왕중왕으로 세상에 선포된 대관식으로서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인준하신

장엄한 의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아무도 대항할 수 없는 권위를 부여 받으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그 왕권을 사용하여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마귀의 권세를 정복하실 것이 분명하게 드

러난 것입니다. 바로 그때에 시험하는 자가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몇 가지 진리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첫째는 인류의 메시아요 왕중왕이란 것을 선포한 그 예수님을 마귀가 시험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생을 시험의 연속으로 보았습니다. (눅22:28, 히4:15),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다

음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까지 마귀는 대단히 끈질기게 그를 시험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이토록 시험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

을 의심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계획이 수포

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방해하는 노력을 집요하게 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점 한가지를 깊이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시험하는 마귀라면 예수에

게 속한 우리를 얼마나 시험하고 괴롭히겠는가 말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육체를 입었고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

문에 시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귀의 하는 일은 온 천하를 꾀는 일이고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로 알고 세상으로 내려와

신자들과 싸우려고 임전태세를 하고 있습니다. (계12:7-12).
마귀가 시험하는 목적은 신자들을 범죄 하도록 하기 위함이고 한 생명이라도 타락시키려는 것입니

다.

우리는 세상에 있을 동안 마귀의 시험에서 면제 받지 못합니다. 혹시 마귀의 시험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신앙이 어리거나 마귀에게 소속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시험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마귀의 영역에서 빠져 나온 사람입니다. 시험 당함은 곧 우리의 소속과 신분이 달라

진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불안해 하거나 무섭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마귀의 시험은 오히

려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시켜 주는 일로서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이 영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을 때에도 시험을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신했고 성령이 충만했으며 40일 특별 금식기도하며 십자가의

길을 가려고 헌신의 준비를 하고 계셨던 때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할

때 시험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마귀는 때와 형편을 가리지 아니하고 언제든지 시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전10:12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가 깨달아야 할 진리는 영적으로 만조에 있을 때에 공격하는 마귀라면 우리가 영적으로

간조에 있을 때에는 얼마나 잔인하게 시험하겠는가 하는 사실입니다. 강할 때 서슴지 않고 덤비는

적이라면 약할 때 물러가 있을리가 없고 더욱 활동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예수님도 육신을 입고 있어서 어느 때든지 마귀의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에 빠지지는

않으셨습니다. 시험을 당할 수는 있지만 시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예수님처럼 준비하는 길입니다. 확신, 성령충만, 기도, 헌

신으로 무장하여 마귀가 아직도 활동하는 이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처럼 준비해서 시험을 무사히 넘기고
성령충만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첵자료 > 오늘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당할 때  (0) 2010.09.21
예수의 옷을 만진 여인의 믿음  (0) 2010.09.20
하나님을 모신 가정의 행복  (0) 2010.09.18
은혜의 보좌  (0) 2010.09.17
신앙생활의 챔피언  (0)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