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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처럼 강하게 키우라

미리내꿈 2011. 3. 21. 10:27

  본문말씀

 

사도행전 13:22    Acts 13:22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2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 
   
 
 
 말씀묵상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도,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소년 다윗을 통해 배울 것이 많습니다. 다윗이라는 이름은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의 조건이 있다면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사랑을 받는다는 믿음입니다. 인간의 이름으로서 성경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은 다윗입니다. 22절을 보면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맞으면 뜻이 통합니다. 기쁘고, 평안하고, 숨기는 것이 없습니다. 마음이 합하고 맞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로서 다윗의 특징 중에는 강함이 있습니다.
다윗은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양을 칠 때 밤에 사자와 곰이 나타나서 양을 움켜 물고 도망가면 양을 구원해내고 공격하는 동물들을 잡아서 죽였습니다. 자연계의 힘 앞에서 굴하지 않는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골리앗 앞에서 담대했던 것처럼 어떤 창과 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소년이었습니다. 다윗의 이와 같은 힘은 외형적인 풍채나 완력, 돈, 권력을 의지하는 세력이 아니고 내면에서 나오는 힘이었습니다. 어린 소년의 내면에서 나오는 힘이었습니다. 몸이 큰 사람은 거인이고 속사람이 큰 사람은 거물입니다. 거물을 키우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강한 사람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몸이 강한 것보다 보이지 않는 속사람, 내면의 힘이 강한 자녀를 키웁시다. 다윗은 어떻게 강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 훈련을 통해서 오는 힘 때문이었습니다. 여덟 형제 중의 막내였던 다윗은 형들의 시중을 드는 것부터 해서 어릴 때부터 자기가 훈련이 되어야 할 상황에서 자랐습니다. 지지 않는 정신력을 키우는 환경을 가졌습니다. 요즘 부모들을 보면 지나치게 무분별한 사랑을 가지고 키우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자녀를 지나치게 사랑하지 말고 매섭게 다룰 때는 매섭게 다루십시오. 매를 아끼면 자녀를 망칩니다.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속에서 자라면 자녀가 강하게 자랍니다.

두 번째, 다윗은 영감을 통해서 오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다윗이 그와 같이 강한 이유는 영감된 소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그는 이스라엘과 온 중동지역 사방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의 집안이 말씀을 철저하게 가르치는 집안이었다는 데 있었습니다. 다윗의 가문은 믿음의 가문이었습니다. 골리앗 앞에서 다윗이 서슴없이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어릴 때부터 배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뜨거운 성령의 감동을 받은 그의 내면에서 오는 강함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라고 성령의 영감을 받으면 어른들이 놀랄 정도로 영적으로 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다윗은 소명이 주는 힘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강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놀라운 소명을 받았습니다. 신약시대 모든 성도들은 왕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는 사람은 왕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할 왕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왕입니다. 모든 사람을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지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야 할 왕입니다. 우리는 왕을 키우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 이 놀라운 소명을 키워줍시다.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이 소명을 심어주는 방법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정에서 모범을 보이고 왕과 같이 행동하고 왕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어린아이 눈에 부모가 목적과 꿈을 가지고 산다면 그들도 소명을 가진 자녀로 자라날 것입니다.

다윗처럼 강하게 키웁시다. 모든 사람이 기대도 넘어지지 않는 큰 나무로 키웁시다. 그렇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훈련 받는 환경에서 자라야 하고 성령의 영감을 체험할 줄 아는 신앙의 환경, 어릴 때부터 소명을 가지고 나는 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지도하게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는 자들이 되게 합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아이들을왕으로 키웁시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1982.5.2)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