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카페/쉬지말고기도

불만으로 가득찬 사람들

미리내꿈 2011. 5. 18. 14:44

본문말씀 
 
  민수기 11:1~15    Numbers 11:1~15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1 Now the people complained about their hardships in the hearing of the

LORD, and when he heard them his anger was aroused. Then fire from the LORD burned among them and

consumed some of the outskirts of the camp.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2 When the people cried out to

Moses, he prayed to the LORD and the fire died down.
3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 불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까닭이었더라    3 So that place was

called Taberah, because fire from the LORD had burned among them.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4 The rabble with them began to crave other food, and again the Israelites started wailing and

said, 'If only we had meat to eat!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5

We remember the fish we ate in Egypt at no cost-also the cucumbers, melons, leeks, onions and garlic.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6 But now we have lost

our appetite; we never see anything but this manna!'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7 The manna was like coriander seed and looked like resin.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

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8 The people went around gathering it, and then ground it in a

handmill or crushed it in a mortar. They cooked it in a pot or made it into cakes. And it tasted like something made

with olive oil.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9 When the dew settled on the camp at night, the

manna also came down.
10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0 Moses heard the people of every family wailing, each at the entrance to his tent.

The LORD became exceedingly angry, and Moses was troubled.
11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1 He asked the LORD, 'Why

have you brought this trouble on your servant? What have I done to displease you that you put the burden of all

these people on me?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

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2 Did I conceive all

these people? Did I give them birth? Why do you tell me to carry them in my arms, as a nurse carries an infant, to

the land you promised on oath to their forefathers?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3 Where can I get meat for all these people? They keep wailing to me, 'Give us meat to eat!'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14 I cannot carry all these people by

myself; the burden is too heavy for me.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15 If this is how you are going to treat me, put me to death right now-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and do not let me face my own ruin.'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황무지 광야길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걸어 가시면서 구름을 그들 위에 머무르게 하시어 무

더위에서 건져 주셨고 뿐만 아니라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불모지에서 아침마다 만나로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이

렇게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입은 이스라엘 민족인데 갑자기 11장에 들어와서 그들의 입으로부터

무서운 원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왜 이런 불평들이 나옵니까? 민수기 11장에서 3가지 불평이 나옵니다.
첫째, 이유 없는 불평입니다. 너무 힘든 여행 길이라 조금씩 쌓였던 불만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이유도 없이 날마다 투덜대는 삶을 산다면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삶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섞여 사는 무리에게 영향을 받은 불평입니다. 이 무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데리고 온 고용인으로 신앙도 없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이 이 무리들을 따라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멸시하고 나중에는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무리들의 영향을 받아서 같이 욕심을 내었다는 것과 먹고 싶다

는 것이 지나쳐서 탐욕과 원망으로 발전하여 죄가 되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탐욕 때문에 하나님

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인 만나를 멸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모세가 하는 불평입니다. 모세의 불평은 책임감이 너무 무거워서 일어나는 불평입니다. 그의 불평은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무거운 짐을 지우셔서 나를 괴롭힙니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성을 탓하

는 불평을 했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낳았습니까? 내가 이 사람들의 아비가 됩니까?" 이것은 책임을 진 사람들

이 너무나 무거운 짐에 짓눌려 남을 탓하는 어리석음에 빠질 때 하는 불평입니다. 또한 모세는 자기의 무능을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는 하나님에게 죽여 달라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책임자가 하는 이런 불평도 하나님의 자녀로서는 타당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이스

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면서 자기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자기는 지팡이 하나 들고 하나님이 하라는 대

로 심부름한 것 밖에 더 있습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하나님이 주신 힘과 지혜로 지도자가 되었는

데 왜 그렇게 약해졌습니까? 그것은 마치 자기가 하는 것처럼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모든 것이

자기 책임인 줄 알고 어리석은 불평을 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느 수준에까지 가야 신앙인답게 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2:14)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은 모든 것이 감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실 때 그 비결까지 알

려 주시는 분입니다.

그 비결은 우리가 십자가 아래로 가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주님의 엄청난 사랑에 잠기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나

도 모든 불평이 감사로, 원망이 찬양으로 바뀝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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