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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고별사

미리내꿈 2011. 5. 18. 15:12

본문말씀  
 
  
   창세기 37:9    Genesis 37:9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9 Then he had another dream, and he told it to his brothers. 'Listen,' he said, 'I had another dream, and

this time the sun and moon and eleven stars were bowing down to me.' 
 
 말씀묵상   
   
 <라만차의 사내> 에 등장하는 이런 고백이 있습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며
이길 수 없는 적과 맞서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딸 수 없는 밤하늘의 별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삶

여기에 제 마음을 덧 입혀 보았습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면 이미 꿈이 아니기에)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장미 꽃의 가시'가 아니라 '가시위에 피어난 장미 꽃'이 있기에)
딸 수 없는 밤하늘의 별을 따기 위해
(딸 수 없는 별이라면 내가 별이 되면 될 것이므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며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가장 사랑을 필요로 하기에)
그 때 우린, 이길 수 없는 적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으리라.
(동굴도 언젠가 터널로 뚫리기에)

오늘 본문은 창세기 37:9절입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

니라

요셉의 형제들은 이 꿈 이야기를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

니다.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8절). 그들은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듣자 매우 경멸적인 태도로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그들의 말은 이런 의미였습니다. "한 사람과 불과 한 네가 우리 모두를 다스린다는 것이냐? 가장

나이가 어린 네가 너보다 나이 많은 우리를 다스린다는 것이냐?"

아버지 요셉도 마뜩찮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요셉은 그의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습니

다(10, 11절).

제 아들 녀석은 회계학을 전공했습니다. 마치 법학 공부를 한 사람들이 고시를 치르듯 녀석은 CPA시험을 치루

어야 합니다. 그런데 작년 년말, 마지막 한 과목에 떨어졌습니다. 그것도 1점차로 떨어졌습니다. 그 때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찬아, 어떤 사람이 밤마다 달을 향해 활 시위를 당겼단다. 사람들이 수군댔어. 미친짓이라고. 무모한 짓이었다.

그런데도 활시위 당기는 것을 놓치지 않았지. 그렇게 해서 그 사람, 달 못 마췄다. 하지만 세계에서 유일한 궁사(

弓師)로 태어났단다. 사람들이 그러지 않냐. 안 되는 일을 놓고 ’하늘의 별 따기‘라고. 너와 내가 오늘부터 하늘

의 별따기를 해 보면 어떨까? 너나 나, 하늘의 별 절대 못 딸 걸. 하지만 언젠가 너와 내가 하늘의 별이 되어 있

을지 어떻게 아니?

우리 주변에는 딸 수 없는 별을 따고 꿀 수 없는 꿈을 꾼 이들이 많습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면 꿈이 아닙니다.

빌 게이츠는 모든 사람들의 책상 위에 컴퓨터가 놓이기를 바랐습니다. 그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상상 기술자’란 별명을 가진 월트 디즈니는 모든 어린이들의 꿈이 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대

본 없는 인생, 대본 없는 무대’에서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심각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희

망을 주는 천재 물리학자’로 별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었고 이루어냈습니다.

적용하셔야죠
1.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나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불쌍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진정 불

쌍한 사람은 한 번도 꿈을 꿔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나의 꿈은 무엇입니까?
2. 새우잠을 자되 고래 꿈을 꾸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왕 꾸는 꿈. 나와 우리 가족들의 꿈이 고래 꿈처럼 컸으면

좋겠습니다. 그 꿈을 자주 나누어 보십시오.
3. 모든 꿈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단 번에 그 꿈을 이룬 것은 아니었습니다. 옥수수 박사 김순권은 시험에 세 번

이나 떨어졌습니다. 넬슨 신은 너무 가난해 자신의 도시락 보자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내가 닮고 싶고 함께

꿈꾸어야 할 인물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송길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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