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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심판 [3]

미리내꿈 2010. 6. 6. 12:24

2010년 6월 5일 (토)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대홍수 심판 [3]
 
창세기 7:1~14
Genesis 7:1~14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1 The LORD then said to Noah, 'Go into the ark, you and your whole family, because I have found you righteous in this generation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2 Take with you seven of every kind of clean animal, a male and its mate, and two of every kind of unclean animal, a male and its mate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3 and also seven of every kind of bird, male and female, to keep their various kinds alive throughout the earth


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4 Seven days from now I will send rain on the earth for forty days and forty nights, and I will wipe from the face of the earth every living creature I have made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5 And Noah did all that the LORD commanded him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6 Noah was six hundred years old when the floodwaters came on the earth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7 And Noah and his sons and his wife and his sons' wives entered the ark to escape the waters of the flood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8 Pairs of clean and unclean animals, of birds and of all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9 male and female, came to Noah and entered the ark, as God had commanded Noah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0 And after the seven days the floodwaters came on the earth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1 In the six hundredth year of Noah's life, on the seven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on that day all the springs of the great deep burst forth, and the floodgates of the heavens were opened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2 And rain fell on the earth forty days and forty nights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3 on that very day Noah and his sons, Shem, Ham and Japheth, together with his wife and the wives of his three sons, entered the ark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4 They had with them every wild animal according to its kind, all livestock according to their kinds, every creature that moves along the ground according to its kind and every bird according to its kind, everything with wings

  
말씀묵상

성경에서 "심판"이라는 단어는 자주 외면당합니다.
심판을 외면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심판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갑자기 패망을 당해도 깨닫지 못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묵상하고 준비됨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심판 전에 기회를 주시고 초청하십니다.
하나님은 목자의 심정이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 심판에도 사전에 기회를 주시고 초청하십니다.
노아에게 방주로 “들어가라” 하신 말씀은 히브리어 원어로는 "들어오라"는 초청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내게로 오라"고 초청하시며,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 초청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응답해야 합니다.

주님은 불합리한 세대 가운데서 노아가 의로움을 지켰기 때문에 그를 초청했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노아를 의롭다 하신 것은 그가 죄 없고 완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청에 믿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순종하라는 요구에 대해 너무 미루고 고민하며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순종의 실천으로 나타내었습니다.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았던 당시에 홍수에 대비해야 했던 노아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세상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하늘에 시민권을 두고 이 땅에서 순례자로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사고방식을 거절하고 타협하지 않고 살기 위해 피 흘리기까지 죄와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할 대가입니다.
세상적 사고방식을 얼마나 거절하느냐에 따라 순종의 척도가 결정되고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측정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온도를 조절하는 조절계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초청에 순응할 때, 참새 한 마리도 허락 없이 팔려가게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사신 그의 백성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대홍수의 교훈 두 번째는 하나님의 때에 대홍수가 온 땅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순종하고 헌신과 기도가 쌓이고 축적되니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결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와 시간표는 어느 시점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영적으로 준비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준비되고 무장되면 그가 초신자라 하더라도 빨리 쓰시는 것이고, 쓰시고자 마음먹은 사람이 순종치 않고 미루면 하나님의 때는 연기됩니다.
결국, 우리가 사모하고 기도하고 준비하면 하나님의 날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홍수는 하나님의 때에, 온 땅에 편만하게 펼쳐졌습니다.
땅에서 깊음의 샘이 터져 오르고,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비가 쏟아졌습니다.


세 번째 교훈은, 하나님의 심판은 갑가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홍수가 사십일 동안 계속되어 지면에 있는 모든 생물을 쓸어버렸습니다.
심판은 인생에게 이렇게 갑작스럽게 임하며, 믿기지 않을 만큼 사실적으로 임합니다.
시작되면 이미 늦습니다.
따라서 마지막이 언제 어느 때 어떻게 올지 모르는 우리는 주님이 방주의 문을 닫으시기 전에 지금 결단하고 준비하는 거룩한 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세상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우리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됩니다. 죽음의 심판이 우리에게는 생명의 심판이요 상급의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폭풍 같은 세대 속에서 구원의 방주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앞에 계실 때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주님으로 모시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구원의 방주 안에 있는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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