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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심령에 평안을 누리는 법

미리내꿈 2010. 8. 11. 09:51

2010년 8월 11일 (수)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평생, 심령에 평안을 누리는 법


히브리서 11:23~26    Hebrews 11:23~26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

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3 By faith Moses' parents hid him for three months after he was born,

because they saw he was no ordinary child, and they were not afraid of the king's edict.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4 By faith Moses,

when he had grown up, refused to be known as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5 He

chose to be mistreated along with the people of God rather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hort time.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

라봄이라    26 He regarded disgrace for the sake of Christ as of greater value than the treasures

of Egypt,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


말씀묵상


히브리서 11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모세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당시 모세는 평

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맨날 비난하고 불평하는 것

이 습관이었습니다. 때문에 모세는 늘 긴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수기 12장에서 ‘이

사람 모세는 그 온유함이 지면에 승하였더라’라고 말합니다.

성경에 온유하다는 말은 두 번 나옵니다. 한 분은 예수님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게로 와서 쉬라’ 온유한 주님으로부터 우리는 평안함과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온유함

이라는 말은 조용한 확신의 자세입니다. 내적인 안정,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을 일컬어 온유하

다고 표현했습니다. 그 온유함을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세를 따라 갈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

다. 그런데 그것은 모세의 성격 때문에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모세를 붙잡아 주셨기 때문에 가

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세를 통하여 평생, 온유함과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원리들을

말씀을 드리고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모세가 온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자기 정체성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11장 24절을 보

십시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그 공주는 애굽의 실

권자 하셉수트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40세가 될 때까지 애굽 실권자의 왕자로 자랐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어릴 적 유모였던 어머니 요게벳은 젖을 먹이면서 너는 히브리 사람이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계속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모세는 정체성에 대해 두 가지 갈등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

만 머뭇거리지 않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히브리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했을 때 수많은 사

람들의 돌팔매질과 비난과 조소 가운데서도 심령 밑바닥에서부터 평안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

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도록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까? 내가 가진 하나님의 자녀 신분이라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이 되고자 할 때 우리

모두에게는 평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서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독특한 존

재인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마음 속에 확보하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내면의 평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이것을 마음에 결정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눈이 열리

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장악하시고 주관하신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이

완전히 여러분들의 삶으로 확인되고 신뢰되는 순간부터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내적인 평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으로 깊어질 수 있습니다. 나에게 고난과 죽음이 온다 할지라

도 내가 감수하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살 수 있는 것 입니다. 여러분, 내가 하

나님의 전무후무한 자녀라는 사실,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님이 내 후원자라는

사실에 여러분의 마음의 확증이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 보십시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하나님의

백성으로 고난 받는 길이 하나 있고 죄악의 낙을 누리는 길이 있습니다.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안은 진정한 선택이 따라올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책임과 연결

됩니다. 모세는 고난 받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시대는 책임과 선택을 싫어합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에 대한 책임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

다. 내 남은 인생을 파멸 시킬 사람은 딱 하나 바로 자신입니다. 내가 파멸과 파괴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그 길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

리가 평안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아픔과 상처를 선택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달려있습니다.

이 선택의 은혜를 가지고 정체성을 분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삶의 우선 순위가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27절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

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인지. 그리고 우선 순위를 위하여 참을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모세의 마음 속에 참음이 있었기에

심지어 형인 아론이 자기를 비난하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누이 미리암이 자기를 향해 독화살을 쏘아

대도 모세는 평안을 가지고 참았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스스로 자학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원리가 아닙니다. 우리를 파괴시키

는 것은 우리 자신 외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있는 사람은 마

치 난공불락의 요새 속에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 요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의 마음을 주장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로새서 3장 15절 살펴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우리는 평강을 위하

여 부르심을 받았으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때문에 감사는 평강을 낳고 평강

은 감사를 낳아서 평강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평생 하나님 안에서 이 평강을 누릴 수 있

는 놀라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원합니다. 파괴가 아니라 평강을 선택하십시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4.10.24)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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