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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제사장직

미리내꿈 2011. 5. 30. 08:36

본문말씀


 
  베드로전서 2:9~10    1 Peter 2:9~10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9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10 once you were not a people, but now you are the people of God; once you had not received mercy, but now you have received mercy. 
   
 
말씀묵상
 
    
  제사장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상식적으로 다루어져서 될 단어가 아닙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12지파, 그 중에서 레위지파, 레위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집안 그리고 아론의 집에서도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적절하다고 하는 아들들만 뽑은 것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신분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누구에게 넘어왔습니까? 바로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 그리고 아시아, 비두니아 지방에 흩어져 사는 평범한 크리스천들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예수를 믿는 저와 여러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의 특별한 제사장 신분을 우리에게 넘겨주신 이 엄청난 사실을 베드로를 통해서 분명히 가르쳐주실 뿐만 아니라 이미 예수님이 오시기 8백년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셨으며 (사62:6), 사도 요한의 계시 속에서도 다시 증거해 주셨습니다(계1:6).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에서 선택하신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으로서 행해야 할 절차도 다 치렀습니다. 이것은 레위기 8장에 나타난 구약시대 제사장의 임명 의식을 가지고 우리 자신을 비교해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먼저 자신을 깨끗케 하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숫송아지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드린 다음, 그것을 대속의 제물로 드렸습니다. 우리도 보이지 않는 믿음의 손으로 주님 머리 위에 얹고 죄 고백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시고 용서함을 선언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물로 목욕을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근본적인 죄는 용서 받았지만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를 변호하시는 대언자 예수에게 가서 고백하면 일곱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요일2:1).

이 의식 다음에 예복을 차려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구원의 옷 의의 겉옷을 입혀 주셨습니다(사61:10).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의 옷입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오늘 신약 시대의 기름이란 성령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기름부음이 거한다고 했습니다(요일2:27). 다시 말해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예외 없이 성령으로 마음을 채워 주신다는 말입니다. 이 증거는 바로 나 자신의 인격과 가치관 그리고 생활 태도의 변화에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깨닫는 데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숫소의 피를 귓밥과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 칠했습니다. 이것은 온 몸이 하나님을 위해서 구별되었다는 것을 표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 사람과 완전히 구별해서 하나님만 위해 살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다 예수의 피로 구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 몸을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만 사용해야 합니다(롬12:1) .

이와 같이 우리가 얼마나 고귀한 신분의 사람입니까? 우리는 이 거룩한 몸을 세상에 함부로 더럽혀서는 안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죄와 더불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살아서도 안됩니다. 비록 경쟁에서 좀 밀려날지라도 우리의 기업 되신 하나님을 믿읍시다. 아브라함 때부터 오늘날까지 2천 여년 동안 세상은 한결같이 악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승리했습니다. 결코 죄와 타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생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거룩한 제사장답게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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