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19~22 Hebrews 10:19~22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9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by the blood of Jesus,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0 by a
new and living way opened for us through the curtain, that is, his body,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1 and since we have a great priest over the house of God,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2 let us draw near to God with a sincer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having
our hearts sprinkled to cleanse us from a guilty conscience and having our bodies washed with pure water.
영광스러운 제사장으로서 우리가 가지게 되는 특권 중 한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직접 나갈 수 있는 특권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이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되었
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18절).
그 결과,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다른 그 어떤 제물도 필요없이 하나님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
었습니다(19절, 22절). 그리고 주님은 이 축복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향유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세 가지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20절).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 앞의 두터운 휘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서 우리 죄의 대가로 생명을 바치실 때 찢어졌고 이제는 누구든지 주를 믿는 자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인도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이 계시는 집을 다스리시는 큰 제사장이기 때문에 모든 길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할 때 마다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실 수 있는 것입
니다.
셋째로, 우리를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 피로 우리의 영혼과 양심과 몸을 완전히 깨끗하게 씻어 주셔서
하나님을 대면할 준비를 시켜 주신 것입니다(22절).
이렇게 해서 우리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으로 언제든지 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것
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예수님 외에 그 어느 누구도 끼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접 나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이것은 적어도 세 가
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것은 곧 ‘예배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예배한다'는 말과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말은 같은 뜻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이 용어는 성도들이 정한 날에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공적
으로 드리는 예배의 의미를 우선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상에 두신 목적은 온 세
상 앞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찬양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예배를 우리 삶 가운데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것은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는 우리 편에서 하나님께 나가는 동시에 하나님 편
에서 우리에게로 다가오는 독특한 일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그 어느 누구도
끼어서는 안됩니다. 천주교와 같이 마리아나 신부를 불러들여서도 안되고 흔히 능력받았다고 하는 사람을 중간
에 세워도 안됩니다. 하나님과 나만이 만나는 밀회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사만이 누릴 수 있는 기
도의 맛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 동안 어려운 일을 만날 경우는 한 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람들에게
하소연하거나 물질에 기대하는 것에 견줄 수 없는 특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때야말로 우리는 하나님
보좌 앞으로 직접 나아갈 때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받고 세상을 이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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