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0일 (금)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
놀라운 복음의 은혜
로마서 5:1~2 Romans 5:1~2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through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 through whom we have g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now stand. And we rejoice in the hope of the glory of God.
말씀묵상
복음의 핵심을 세 가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5장 1절 앞부분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믿음으로 얻었다는 말은 바로 앞의 4장 25절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로움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인데 이 말은 조금은 추상적인 말입니다. 이것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5장 9절에 ‘그 피를 인하여 의롭게 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의롭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본래 죄인으로 하나님과 떨어져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는데 이 멸망할 존재가 예수님의 피 때문에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 칭의라고 합니다. 의롭다고 칭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죄가 없으니 더 이상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무죄판결을 내리신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범죄 때문에 저주 아래 있었지만 하나님의 무죄판결 때문에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용서받았다는 차원보다도 더 올라간 차원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모든 부요한 것들을 다 상속받은 것입니다.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것, 하나님의 후사를 받은 것, 하나님의 부요하심,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다 받은 것입니다. 그 부요함을 다 상속받은 사람을 일컬어 의롭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은혜 가운데 부요함을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신 줄로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복음의 첫번째 핵심입니다.
두 번째 핵심은 1절 뒤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복음의 두 번째 핵심은 평강을 누리고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자들이 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평화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10절에서는 원수 되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케 되고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고 난 다음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다 가까이 오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예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 복음의 핵심은 주님 앞에 언제든지 가까이 하도록 만들어 주셔서 주님과 가까이 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세상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놀라운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들이 이 평강을 누린다는 사실 앞에 영적인 눈이 열리시기를 바라고 이 평강의 은혜가 여러분들 각 인의 심령마다 충만히 임하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두 번째 핵심, 평화, 평강, 화평입니다.
세 번째 2절을 보겠습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세 번째 복음의 측면은 믿음으로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는다. 즉, 한마디로 요약하면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대해서 두가지 동사를 썼습니다. 하나는 믿음으로 서있다는 말을 썼고, 또 하나는 들어갔다는 말을 썼습니다. 하나는 완료고 하나는 진행입니다. 복합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간지 어떻게 아십니까? 로마서 4장 6-8절에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일 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일한 사람은 당연히 일한 값을 받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우리는 일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 무죄하다고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 더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은혜에 들어간 축복으로 우리는 항상 은혜 아래 서있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은혜 아래 서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한 번 두 번 경험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입니다. 단면적인 경험이 아니라 선택적인 경험이 아니라 입체적인 것이요 계속 지속해야 할 그런 경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니 이미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 아래 서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이 은혜를 받은 사람은 모든 한계를 뛰어 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삶의 즐거움이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5장 2절 뒤에 하나님의 은혜 아래 서 있기 때문에 왕 되신 하나님을 날마다 맛보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이 땅에서도 맛보면서 고품격의 인생을 가지고 즐거워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첫 번째 칭의, 두 번째 평강, 세 번째 은혜, 이것이 있으면 우리 앞에 있는 웬만한 담들은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벽들은 헤쳐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번 이땅에 큰부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사용해 주시기 소원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님의 주일설교(2005.4.3)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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